"야구장 떠나 성대로 승부수 던진 박용택...이찬원 '화들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0 18:06: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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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불후의 명곡')
(사진=KBS2 '불후의 명곡')

KBS2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2026 프로야구 시즌의 열기를 무대로 옮긴다. 10일 방송되는 739회는 ‘2026 프로야구 특집’으로 꾸려져 전·현직 프로야구 스타 10인이 출연해 트로피를 놓고 노래 대결을 벌인다.

이번 특집에는 김병현, 박용택, 이대형, 정근우, 황재균, 유희관, 최주환, 김태연, 전사민, 임준형 등 야구 팬에게 익숙한 라인업이 모였다.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관중 1,2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기념하는 무대로,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과 경쟁이 주목된다.

특히 박용택은 이번 무대에서 ‘배트’가 아닌 ‘성대’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방송에서 “2026 WBC 해설위원으로 발탁돼 이대형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고 소개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현역 시절 함께했던 ‘룸메이트 콤비’의 재회는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무대 곡 선정에서는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과거 출연 때 응원가 ‘나타나’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박용택은 이번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택했다. 고난도 가창을 요구하는 이 곡에 MC 이찬원과 출연진은 기대감을 표했고, 박용택은 “술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반응이 좋다. 스스로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밝히면서도 “연습해보니 굉장히 어렵다”고 솔직히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동료·후배들의 증언도 이어진다. 임준형은 “볼보이 시절 박용택 선배님은 독보적인 핏과 몸매를 가진 스타였다”고 회상했고, 최주환은 “너무 잘해서 선배 응원가조차 듣기 싫을 정도였다”고 말해 박용택의 선수 시절 위상을 전했다. ‘기록의 사나이’로 불렸던 그의 발자취와 무대 도전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2026 프로야구 특집’은 10일 1부 방송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이어지며,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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