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던 경주에서 대표적 관광지인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지 분야의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관광 발전에 기여한 자원과 단체·종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골목길로 알려진 황리단길은 느긋한 한옥의 정취와 트렌디한 카페·맛집·공방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색으로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신라 천년의 역사적 배경 위에 젊은 감각이 더해진 이색적 분위기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모두에게 매력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황리단길 인근의 한옥형 에어비앤비 숙소들이 경주 체류형 관광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선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해당 한옥 독채 숙소는 ‘원’ 형태의 건축적 균형과 자연 채광을 살린 전통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단독 정원과 실내 자쿠지, 다도실과 빔프로젝터·스피커 등 여가 설비를 갖춰 연인·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유아 동반 여행객을 위해 젖병 소독기·유아용 어메니티·도서 등을 비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숙소의 장점으로는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와의 도보 이동이 가능한 우수한 접근성, 사계절 사용 가능한 실내 자쿠지와 불멍 화로가 있는 야외 정원, 전통과 미니멀리즘이 조화된 인테리어가 꼽힌다. 또한 숙소 인근에 터미널이 위치해 차량 이동이 불편한 여행자도 이용하기 쉬운 점이 장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황리단길은 단순한 거리 관광을 넘어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한옥 숙소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은 경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