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올해 소비자물가 2.1% 올랐다…5년 만에 최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1 08:18: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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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사진=이용우기자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61로 지난해보다 2.1% 올랐다.

지난해 2.3%보다는 0.2%포인트(p) 낮아졌지만, 물가안정목표인 2.0%를 웃도는 수준이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4.1% 올랐으며 석유류 가격은 6.1% 뛰어 올해 2월(6.3%)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올랐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작년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2020년(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치(2.0%)는 소폭 웃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2020년 0%대에서 2021년 2.5%, 2022년 5.1%, 2023년 3.6%로 올라갔다가 지난해 2.3%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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