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오늘(24일) 1·2회를 공개하며 전 세계 구독자와 만난다. 1970년대의 혼란과 도약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업가 백기태(현빈)와, 집념으로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결을 중심으로 거대한 사건들과 맞닿는 서사를 그린다.


공개된 듀오 포스터와 1·2회 예고 스틸은 두 주인공의 상극 관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차가운 야망의 비즈니스맨 백기태는 비행기 좌석과 도청 장면 등에서 여유와 냉혹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다. 이에 맞서는 장건영은 투박한 코트와 큰 안경의 이미지로 정의감과 집요함을 표현, 두 인물의 서로 다른 온도가 대비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백기태가 차갑다면 장건영은 뜨겁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작품은 이 상극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밀도 높은 전개를 예고한다. 1·2회에서는 두 인물의 첫 충돌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나며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편성돼 있으며, 첫 공개 이후 12월 31일에 2개 에피소드, 내년 1월 7일과 1월 14일에 각 1개씩 순차 공개된다. 강렬한 캐스팅과 역사적 배경, 감독의 연출력이 결합된 작품인 만큼 연말 시즌 디즈니+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