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무면허 시술 의혹(일명 '주사이모')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SNS에 고(故) 종현 추모글을 올려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는 지난 17일 무면허 시술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소속사 측과 본인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하며 모든 활동을 멈췄다.
그런데 키는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샤이니의 고(故) 종현 사진과 함께 'smile brother smile', 'miss you' 등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12월 18일은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8주기가 된 날로, 키의 게시물은 추모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과문을 발표한 직후의 게시라는 점에서 일부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키는 이번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영국 배우 겸 가수 신시아 에리비와의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사생활 사진을 올려 비판을 받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키의 사과문을 게재한 당일 샤이니 공식 채널에 미국 DJ 조조 라이트와 찍은 투샷을 함께 올린 사실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재 키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상황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 같은 일련의 SNS 행보는 일각에서 진정성 문제로 이어지며 추가적인 비판을 낳고 있다.
한편, 키는 17일 소속사와 개인 SNS를 통해 해당 의료진을 의사로 알고 병원을 방문·진료를 받았던 경위를 상세히 밝히고, 의료면허 논란을 뒤늦게 인지한 점을 인정하며 "무지함을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키는 향후 예정된 활동에서 하차를 결정했으며, 입장 발표 지연에 대해 해외 일정과 관계자 소통 문제를 이유로 설명하고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