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2차 보도스틸 공개…욕망과 광기 충돌한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9 09:59: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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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1970년대의 혼란과 도약을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격렬한 대결을 예고하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 하는 기업인 '백기태'(현빈)와 집념으로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을 중심으로 욕망과 광기가 엇갈리는 순간들을 담아 시선을 끈다.

스틸 속에서는 비행기 안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백기태'의 모습이 포착돼 그가 직면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검사 '장건영'과 '오예진'(서은수)이 범죄 조직을 추격하는 액션 장면은 두 사람의 공조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백기태'와 일본 야쿠자 측 로비스트 '이케다 유지'(원지안)의 첫 대면 장면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조직 내부 장면에서는 '이케다 오사무'(릴리 프랭키)를 중심으로 한 이케다 조직의 위세와, 조직 내에서도 흔들림 없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이케다 유지'의 존재감이 강조돼 긴장감을 더한다. 검사 '장건영'이 만재파 조직원 '강대일'(강길우)을 매섭게 노려보는 장면은 그의 추적이 단호하고도 집요함을 보여주며, '강대일'의 선택이 향할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 끝으로 거울 앞에서 머리를 매만지는 '황국평'(박용우)의 서늘한 표정은 작품 전반에 깔린 야망과 위압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는 권력과 돈, 개인의 욕망이 충돌하는 시대적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예측 불허 전개를 예고한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디즈니+를 통해 12월 24일(수)에 2편, 12월 31일(수)에 2편, 1월 7일(수)과 1월 14일(수)에 각각 1편씩 공개된다.

제작진은 이번 보도스틸이 드러낸 강렬한 이미지들이 작품의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미리 맛보게 한다며, 방송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서사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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