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충남지역은 오늘 새벽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오전부터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20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가 그친 뒤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9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시 -2℃, 세종시 -1℃, 홍성군 -3℃ 등 -4~1℃, 낮최고기온은 대전 13℃, 세종 12℃, 홍성 14℃ 등 12~15℃가 되겠다.

또, 내일(20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시 5℃, 세종시 7℃, 홍성군 9℃ 등 4~9℃, 낮최고기온은 대전 14℃, 세종 12℃, 홍성 13℃ 등 11~14℃가 되겠다.

이 밖에도, 내일(20일)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모레(21일)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20일)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해져 25~55km/h(7~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 충남앞바다도 내일(20일)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글피(21일)까지 바람이 20~45km/h(5~13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