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19일) 오후 5시 개장한다.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8일까지 총 52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를 포함해 1000원이다. 일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윈터링(Winter Ring)'을 주제로 밝고 경쾌한 축제 분위기의 공간을 조성하고 편의 공간을 확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참석한다. 개장식 이후 개장 당일에 한해 스케이트장이 무료 개방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인 '루지·봅슬레이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대한루지경기연맹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공동 기획해 루지·봅슬레이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스케이트장 운영 기간 '서로장터(직거래장터)'이 '로컬마켓존'으로 확대 운영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 행사도 열린다. △프러포즈 이벤트 △캐롤 버스킹 △새해맞이 송년 제야 카운트다운·디제잉파티 △케이팝 댄스공연 등이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인 'DSP(디스커버서울패스)' 소지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방법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회차당 온라인 예매 300명, 현장예매 300명을 포함해 총 6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예매는 이용일 7일 전부터 가능하다.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며, 월~목요일 사이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