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영동군 로뎀나무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영동형 헬스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U1 건강관리 서비스 전달자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했던 기관을 다시 찾은 것으로, 치위생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 전공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구강관리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구강상태를 관찰하고,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 방법과 구강 마사지 등을 직접 제공했다.
또한 요양원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구강관리 시 유의 사항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민경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며 어르신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유자혜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