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민우 부부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민우는 아내 이아미가 33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12월 8일 건강한 딸 '양양이'를 출산한 사실을 공개했다. 둘째의 예정일은 12월 4일로, 당일 전국에 기록적 폭설이 내렸던 날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이민우 부부는 출산 전 양양이가 태어나길 기원하며 강원도 양양과 을왕리 바다를 찾아 걷고 운동 코스를 소화하는 등 준비 과정을 전했다. 진통은 12월 7일 새벽 본격화됐고 병원에서 촉진제를 투여하며 버텼으나 한동안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 긴 시간이 이어졌다. 스튜디오 패널들은 자연분만과 유도분만의 경험을 나누며 이아미의 고통과 결정을 공감했다.
이민우는 출산 장면을 지켜보며 아내를 응원했고, 출산 직후 아내를 닮은 딸의 사진을 공개해 감격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