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영화대상, 문화로 이어진 만남… 브랜드·예술 조용한 결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2 20: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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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중국 국주 마오타이의 한국 공식 파트너 ㈜더에이치큐가 문화 파트너로 함께하며, 영화와 브랜드가 만나는 또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냈다.[사진=문서현 기자]
10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중국 국주 마오타이의 한국 공식 파트너 ㈜더에이치큐가 문화 파트너로 함께하며, 영화와 브랜드가 만나는 또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연말의 밤, 시상식장은 한 해의 작품과 시간을 되짚는 차분한 열기로 채워졌다.

화려함보다 격조가 먼저 느껴진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현장에는 글로벌 브랜드가 전면에 나서기보다 문화의 흐름 속으로 조용히 스며들며 또 하나의 장면을 만들었다.

지난 10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 마오타이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주식회사 더에이치큐(대표 우수한)가 문화 파트너로 함께했다.

더에이치큐는 영화제라는 문화적 공간의 성격을 존중하며,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방식의 협업에 초점을 맞췄다.

마오타이는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브랜드로,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는 브랜드가 지닌 문화적 위상이 영화제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브랜드와 문화 행사가 만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브랜드 디스플레이 존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과도한 연출을 배제한 절제된 구성은 시상식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장을 찾은 영화인과 관계자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적 풍경으로 인식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영화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더에이치큐는 중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인 마오타이와 함께 자체 뷰티 브랜드 '에끌라셀(ECLACELL)'도 협찬 품목으로 구성했다. 주류와 뷰티를 아우르는 이 같은 구성은 회사가 지향하는 문화·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유통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 더에이치큐, 마오타이와 함께 뷰티 자체 브랜드 에끌라셀 선봬…브랜드 문화 결합

에끌라셀은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영화인들과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며 K-뷰티의 우수성을 뽐냈다. 특히 에끌라셀은 '확정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사진=문서현 기자]
에끌라셀은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영화인들과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며 K-뷰티의 우수성을 뽐냈다. 특히 에끌라셀은 '확정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사진=문서현 기자]

에끌라셀은 시상식 현장에서 영화인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확정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서, 피부 본연의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둔 기술력이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에이치큐는 이번 영화제 협찬을 계기로 문화 콘텐츠와의 접점을 넓히는 마케팅을 이어가며, 에끌라셀의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국제영화대상은 2012년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상'에서 출발해 국내외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연말 대표 영화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공개된 영화 및 OTT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 등 주요 부문 수상이 이뤄졌다.

행사는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서울국제영화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배우 이유비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영화 예술을 중심에 둔 이 자리에서 더에이치큐의 파트너십은 브랜드와 문화가 만나는 또 하나의 사례로 기록됐다.

우수한 더에이치큐 대표는 "공식 파트너로서 권위 있는 영화제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품격을 일상의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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