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세안·식습관...피부 저속 노화의 비밀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0 20:46: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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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저속 노화의 비밀 / KBS 제공
피부 저속 노화의 비밀 / KBS 제공

10일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974회에서는 피부 저속 노화의 비밀이 공개된다.

■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혹시 피부 노화 때문일까?

기혼 여성들이 참가하는 세계 미인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오현경(46) 씨. 대회 당시 46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젊은 피부로 주목을 받았다. 매일 아침 마스크팩을 하는 등 30대부터 꾸준한 관리로 피부를 가꿔온 그녀는 자신의 피부에 특별한 자부심을 보인다.

반면 ‘노안’ 외모로 화제를 모은 격투기 선수 이진성(19) 씨. 깊은 이마 주름과 성숙한 인상 탓에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지만, 평소 피부 관리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동안과 노안으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사람. 탄력, 수분, 모공, 색소침착 등 다각도의 피부 검사를 통해 두 사람의 피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겉으로 보이는 인상이 곧 피부의 실제 노화를 의미하진 않았는데. 그렇다면 피부 노화란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될까?

■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국가대표 서핑 선수 이나라(29) 씨는 서핑 전,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을 쓴다. 외출 후에도 꼼꼼히 세안하고, 마사지기로 관리하며 피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피부과 정밀 검사 결과, 이나라 씨의 피부 나이는 실제 나이를 훌쩍 넘은 37세로 측정됐다. 열심히 관리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최근 대중화된 피부 마사지기는 계속 사용해도 되는 걸까?

가수 겸 배우를 꿈꾸는 장수영(53) 씨. 40대 이후 늘어난 기미와 검버섯, 쥐젖 탓에 오디션에 번번이 낙방하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 혈액 검사 결과, 장수영 씨는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며 중성지방 수치도 높았다. 장수영 씨의 피부 고민은 단순한 노화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대사 질환과 피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또래보다 짙은 주름이 고민이라는 조인옥(65) 씨. 남편의 간병을 하다 금세 늙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불면이 오래 이어졌고, 우울증약도 처방받게 됐다. 조인옥 씨는 피부과 진단에서 실제 나이보다 주름은 많고, 탄력은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인옥 씨의 피부 노화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 건강한 몸이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최근아(49) 씨. 곧 50세를 앞두고 있지만, 30대라는 오해를 살 만큼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어머니의 건강 문제를 계기로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전면 개선한 뒤 피부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는데.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피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매일 수많은 환자를 만나는 피부과 심현철 원장. 그가 시술보다 중요하다고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바로 좋은 생활 습관이다. '피부 저속 노화'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는 어떤 생활 습관을 이어오고 있을까? 심 원장의 하루와 실제 세안·관리 루틴을 따라가며 피부 저속 노화 비결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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