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학철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입법기자협회가 2025년 1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5 한국입법기자협회 입법·언론·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입법·보도·사회공헌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입법기자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여야 의원과 언론계·재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입법 부문…여야 국회의원 10명 '입법대상', 지방의회는 김형재 의원 수상
입법대상은 여야를 아우른 10명의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은석 의원은 '국가미래전략 입법대상',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생발전 입법대상'을 각각 받았고, 김희정·고동진(국민의힘) 의원과 김영호(교육위원장)·김교흥·이언주·김문수·김현정·정을호(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분야별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의회 부문에서는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이 '지방자치의정대상'(입법대상 부문에서 지방의원으로는 유일) 수상자로 소개됐다.

■ 언론 부문…'입법언론공헌'·'글로벌경제언론'·'올해의 기자상' 등
언론 부문 수상자로는 신현승 일간투데이 대표(한국입법언론공헌대상), 정건희 뉴스퓨어 회장(글로벌경제언론대상), 권수연 MHN 기자(올해의 기자상) 등이 언급됐으며, 개운대사는 '정신문화발전대상' 수상자로 포함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특별상으로 윤창원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입법·언론 학술대상), 이종록 선데이뉴스 대표(입법언론공로대상)도 함께 거론됐다.

■ 사회공헌 기업 부문…교육·안전·산업·푸드 등 6명 선정
사회공헌 기업 부문에서는 박성구 한국우사회 대표, 양형남 에듀윌 회장, 최두찬 한방유비스 대표, 류정우 한국발포폴리에틸렌보온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승옥 육송 회장, 김선철 푸드본 대표 등 6명이 수상자로 전해졌다.

■ "기자들이 직접 선정한 상"…내년엔 AI·선거보도 준칙 등 공론장 확대
이정우 한국입법기자협회 회장은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이 엄정한 심사로 선정한 상"이라고 의미를 강조한뒤 "협회는 앞으로도 입법부와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전했다. 협회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AI 시대 언론의 역할, K-헬스, 선거 보도 준칙 확립 등 주제를 중심으로 공론의 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