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에 연말을 맞아 각계에서 사랑의 성금과 성품 기탁은 물론 환경정비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음성 맹동면 센트레빌 아파트 내에 위치한 공공형 아이사랑 어린이집(원장 우정혜)에서 5일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액은 연말을 맞아 11월 말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 내에서 자체 운영한 '사랑의 자선냄비'에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음성 대소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정석, 김영미)는 5일, 대소 IC 앞에 위치한 '새마을동산'에서 잔디 식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소면 새마을·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대소면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첫인상을 전하는 관문인 대소 IC 앞 '새마을동산'을 쾌적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잔디를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와 실천을 통해 '더 깨끗한 대소, 더 따뜻한 대소' 만들기에 앞장섰다.
삼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숙)는 5일 삼성장학회 장학금으로 100만원 기탁했다.
또한 각 마을 경로당에 쌀 10kg 1포, 국수 12kg 1박스 등 물품을 전달하는 300만원 상당의 환원 행사를 진행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 및 환원 행사 자금은 삼성면새마을부녀회에서 그동안 새우젓과 김판매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마련한 수익금 전액이다. 퍼레이드 은상, 음성N품바 경연대회 금상 등 성과를 올렸다.
음성 생극면 내 위치한 '필구네 왕족발'(사장 최종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4박스와 쌀(10kg) 4포를 기탁했다.
최종원 사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