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2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 자유수호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연맹 회원과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과 사업 실적 보고, 우수지회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창립 이래 자유민주주의 확립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철책길 걷기, 도보 순례 등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전쟁을 기억하는 활동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가는 데 매우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으로, 한 세기도 지나지 않은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인천이 지닌 역사적 상흔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가 자유의 가치를 당당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해권 의장은 "유공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인천의 안전과 시민 일상에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 평화와 번영이 일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의회가 더욱 실천적으로 움직이겠다"며 "지역 사회의 안보 역량 강화와 민주적 가치 확산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