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26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RPA를 활용한 행정사무업무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11월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업무방식 혁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AI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포스코DX Intelligent Office 추진반 강훈철 부장과 김희아 대리가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강훈철 부장은 2020년 이후 IT 기술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며 초자동화(Hyper Automation)와 생성형 AI의 발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와 RPA의 개념과 특성, 향후 기술 발전 전망을 소개하고 국내외 RPA 도입 사례를 제시해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희아 대리는 포스코그룹에서 운영 중인 Private-GPT의 구축 배경과 적용 방식, 보안 기반의 내부 AI 서비스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향후 공공영역에서의 안전한 AI 활용 가능성과 실무적 적용 포인트를 제시했다.
두 강사는 "AI와 RPA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행정 품질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공직자들이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행정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행정환경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전환 교육, 직무특화 실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공직사회 전반의 생산성 제고와 업무방식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