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밋업 데이는 스마트 시티 분야(공공 인프라·시설 운영)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사와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총 32개 기업이 신청해 이 중 7개 기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공사 현업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 협업 모델, 기술 실증 방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현업부서 담당자 7명이 직접 참여하여 발표 기업들의 기술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공사의 적극적인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 기업 7곳은 향후 공사의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장에서 제품 시연 및 추가 협의를 진행하는 ‘후속 밋업(현장 실증)’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구체적인 협업 여부를 판단하는 후속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지역 공공기관의 스마트 시티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후속 밋업을 통해 현장 실증, 사업화 연계, 차년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연결 등 단계별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방 공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개방형 혁신의 모범 사례”라며 “천안도시공사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B2G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