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영화 팬들의 관심은 지난해 제45회 시상식의 수상작과 수상자들에게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영화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과 배우들의 활약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오늘 시상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이 최우수 작품상, 최다관객상, 편집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개인의 영광도 빛났다.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에서 열연한 황정민이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을 독려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파묘'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은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상은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수상했다. 장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온 감독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최민식 배우를 '파묘의 부적 같은 존재'라고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하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서울의 봄'
▶감독상=장재현(파묘)
▶남우주연상= 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이상희(로기완)
▶신인남우상=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신인여우상=박주현(드라이브)
▶신인감독상=조현철(너와 나)
▶최다관객상=서울의 봄
▶청정원 단편영화상=유림
▶청정원 인기스타상=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촬영조명상=이모개 이성환(파묘)
▶각본상=조현철(너와 나)
▶음악상=프라이머리(대도시의 사랑법)
▶미술상=서성경(파묘)
▶편집상=김상범(서울의 봄)
▶기술상=유상섭 장한습(베테랑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