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장대학교는 지난 17일 축구장에서 ‘KJ 축구동아리 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8개 팀, 12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영예의 우승팀은 베트남 유학생 팀 ‘Team VN 군장’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팀 베트남 유학생은 “강의실 밖에서 친구들과 땀 흘리며 운동하니 한국 생활의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며, “특히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우승까지 하게 되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군장대 관계자는 “KJ 축구동아리 활동은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