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조성된 XR 스튜디오는 기존 크로마키3 스튜디오를 고도화해 XR 엔진, 운영 서버, 트래킹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고품질 3D 가상 공간 구현이 가능해졌다. 전신 촬영이 가능한 대형 크로마 세트도 마련돼, 실제 동작과 가상 공간을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실감형 강의 제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R 스튜디오는 크로마키2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1면형 투명 홀로그램 장비와 얼굴 인식 기반 AR 필터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를 활용하면 교수자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AR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환할 수 있어,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해당 기술은 오리엔테이션, 입문 과정, 학습 안내 콘텐츠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진영 AX교육혁신센터장은 "XR·AR 스튜디오 구축으로 학습자가 가상 공간 속에서 실제와 같은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기존 평면형 강의의 한계를 넘어, 학습 집중도를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이번 구축을 기반으로 XR과 AI 기술을 융합한 실감형·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