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우디, 길음복지관 아동·청소년에 밑반찬 후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08:48:35 기사원문
  • -
  • +
  • 인쇄
호텔 우디, 길음복지관 아동·청소년에 밑반찬 후원 [사진제공=길음종합사회복지관]
호텔 우디, 길음복지관 아동·청소년에 밑반찬 후원 [사진제공=길음종합사회복지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호텔 우디 남영진 대표가 11월 5일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식생활지원사업인 ‘밑반찬 지원사업’에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성장기 아동의 영양 상태와 기호를 고려한 따뜻한 밑반찬을 주 2회 가정에 제공함으로써,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이 운영하는 아동 밑반찬 지원사업은 주 2회 조리된 반찬을 방문 배달하는 방식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영양 상태와 기호를 반영해 메뉴를 구성한다. 각 가정의 사정에 따라 반찬이 필요한 시점, 보관 방식,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 등을 세심하게 고려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중요한 식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왔다.

호텔 우디, 길음복지관 아동·청소년에 밑반찬 후원 [사진제공=길음종합사회복지관]
호텔 우디, 길음복지관 아동·청소년에 밑반찬 후원 [사진제공=길음종합사회복지관]

남영진 대표는 “아이들이 굶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바우처나 레토르트 상품 중심의 지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직접 만든 반찬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오늘도 밥을 먹을 수 있구나’ 하는 안정감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매년 200만 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장기적인 아동 식생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반찬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 정기 후원은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을 전할 수 있게 한다”며 “이번 지원은 ‘한 끼’의 의미를 뛰어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액 밑반찬 조리 및 배달 운영, 식재료 구입, 아동 맞춤 영양 관리 등에 사용될 계획이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