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가속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08:57: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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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MATTA) 관계자 및 계열사를 초청해 경북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9월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 참가 기간 중 개최된 공식 방문 간담회에서 논의된 후속 협력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내 경북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팸투어 첫날인 12일에는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둘러보며 전통문화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했다. 13일에는 포항을 방문해 경북도의회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과 함께 POSCO 역사관과 홍보관을 견학한 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비롯해 불국사, 석굴암, 황리단길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경북 관광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4일 저녁 경주 힐튼호텔에서는 말레이시아 여행업계를 위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초청 팸투어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 정경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등 도의회 및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관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PEC 이후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북 비전과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 방안, 향후 공동 관광상품 개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말레이시아 여행업계가 경북 관광의 매력을 직접 확인한 만큼,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주요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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