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고 내일 아침(06~09시) 사이에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산지 비(5~10mm) 또는 눈(1~5cm)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시 늦은 밤(21~24시)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비는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18일)과 내일(19일) 아침(06~09시) 사이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높은 산지(해발 1,100m 이상)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간도로(1100고지 휴게소 일대)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와 함께,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18일) 아침기온이 어제(17일)보다 4~5℃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