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내·외국인 관광객 쇼핑·관광 거점 마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8 17:51: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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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모습.(제공=충북도청)
김영환 지사 모습.(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가 청주 도심의 핵심 상권인 성안길 인근에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 거점을 마련하고 대규모 뷰티 축제를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11월 8일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의 주요 시설인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 (C-SQUARE) 개소식 및 대규모 축제인 ‘뷰티풀-시페스타 2025’ (Beautiful-C Festa 2025) 개막식을 동시 개최했다.

청주 철당간 광장 인근(청주시 상당로 55번길 21)에 문을 여는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C-SQUARE)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 이 공간은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충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휴게 공간을 비롯해 숙박 및 교통예약, ‘시-패스’(C-PASS) 쇼핑바우처 등 여행 편의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래블 라운지 개소와 동시에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철당간 광장 및 성인길 일원에서 ‘뷰티풀-시페스타 2025’(Beautiful-C Festa 2025)가 열린다.

‘일상 속 여행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뷰티 체험 부스, 케이-뷰티(K-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무대공연, 랜덤 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쇼핑 바우처인 ‘시-패스’ (C-PASS)를 활용한 이벤트, 쇼핑 리워드, 서포터즈 팸투어 등을 운영해 관광객의 성안길, 서문시장, 소나무길 등 지역 상권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트래블 라운지 개소와 뷰티 페스타 개최는 청주를 도심 쇼핑 관광의 새로운 허브로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 특화 산업인 뷰티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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