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빈도 외래이용자 맞춤관리'로 의료급여비 4억7천만 원 절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7 14:54: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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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천안시는 올해 1~10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의료급여비를 약 4억7천만 원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수급자의 과다 이용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한 제도다. 천안시는 간호사 면허와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4명을 배치해 방문·전화 상담을 통한 건강관리 및 제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특히 연간 급여일수가 700일을 초과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시행, 중복진료와 과다 처방 등 비합리적 이용 행태를 개선했다.

또한 신규 수급자에게 의료급여 제도 안내와 복지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제도 정착을 지원했다.

경영미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며 “관리 인력과 역량을 강화해 의료급여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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