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1일 대덕구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과학기술인과 주민화합한마당’에 참석해 “대전은 과학기술이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은 대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전 지역 단체·기관장, 과학기술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 합창공연 등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후 탄동천 걷기행사, 출연연 밴드공연, 과학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조 의장은 “대전은 16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과 10개 대학이 밀집된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도시”라며 “최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연구와 개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함께 숨 쉬는 ‘생활 속 과학문화 도시 대전’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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