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참가-변성현 감독 강연까지...지스타 더 풍부해진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0-30 12:58: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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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진수 인턴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추가 정보와 콘텐츠가 공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BTC 제2전시장 추가 참가사 공개, G-CON 2025 마지막 연사,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참가사 명단 등을 30일 발표했다.



BTC 제2전시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참가 확정









이미 다수의 해외 유명 개발사가 참가를 확정한 BTC 제2전시장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공식 참가를 추가로 확정했다.



블리자드는 지스타 현장에서 자사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시연 콘텐츠 외에도 팬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지스타 기간 동안 진행되는 e스포츠 프로그램 ‘지스타컵(G-STAR CUP)’에도 조직위와 연계하여 콘텐츠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2전시장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워호스 스튜디오, 유니티 등 세계적인 개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사의 대표작 시연, 팬 이벤트,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결합된 BTC 제2전시장은 '지스타 2025'의 핵심 체험 공간이자 글로벌 게이밍 트렌드를 체감할 수 있는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G-CON 2025, 마지막 연사로 '굿뉴스' 변성현 감독 합류









‘내러티브’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CON 2025에 영화감독 변성현이 마지막 연사로 합류했다. 변성현 감독은 '굿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 현대 한국 사회를 날카롭게 비추는 작품들로 독보적인 서사를 구축해 온 창작자이다.



유머와 냉소, 현실과 허구를 교차시키며 인간의 욕망과 권력의 구조를 해부하는 그의 연출은,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감각적이고 도발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션 ‘블랙코미디로 시대를 이야기하다 – 변성현 감독의 내러티브’에서는 넷플릭스 대한민국 콘텐츠 부문 1위에 오른 최신작 '굿뉴스'를 중심으로 사실과 허구를 교차시켜 사회를 풍자하는 독특한 서사 구조, 그리고 관객의 몰입을 극적으로 유도하는 연출법을 탐구한다.



또한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 등에서 드러난 비선형적 구조와 갈등의 미학, 그리고 시대를 향한 냉소를 신선한 창작 에너지로 전환하는 변성현 감독만의 인사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을 통해 변성현 감독은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산업의 창작자들에게 이야기의 힘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감정을 설계하며, 하나의 IP를 확장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의 참여로 G-CON 2025의 ‘내러티브’ 섹션은 감정, 정치, 유머가 교차하는 창작의 완전한 스펙트럼을 완성하게 되었다.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참가사 공개









창작자 중심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역시 한층 확대된 구성으로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공개된 참가사 명단에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국내외 인디 개발사가 포함되었으며, 관람객은 현장에서 직접 시연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창작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인디쇼케이스에는 해외 참가사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국가의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인디쇼케이스 2.0: Galaxy는 스팀덱(유통사: 코모도)을 비롯해 유니티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강화되어, 개발자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 2025'는 부산 BEXCO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전부 사용하며,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사진=MHN DB,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지스타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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