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김민종은 오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시상식의 주요 부문인 ‘아시아 스타상’ 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상은 김민종이 배우이자 가수로서 오랜 시간 아시아 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와 함께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김민종은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피렌체'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조회수 1억 뷰 돌파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콘텐츠 파워’도 증명했다.

'피렌체'는 이창열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종·예지원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세월의 무게를 통과하며 자신과 화해하는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시상식 당시 김민종은 “'피렌체'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처럼, 중년 이후에도 우리는 다시 빛날 수 있다는 믿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모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김민종은 작품성과 대중성, 예술성을 고루 갖춘 배우이자, SNS를 통한 글로벌 화제성까지 겸비한 올해의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한편,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