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 X 르코르뷔지에, 건축 거장과 제자의 만남...'대화 :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전 개최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0-28 20: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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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수안 인턴기자) 국내 현대건축 1세대 건축가 김중업과 그의 스승이자 세계적 건축가인 르코르뷔지에의 작업을 사진, 공간, 오브제로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온다.



김중업과 그의 스승인 거장 르코르뷔지에의 사상과 미학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대화 :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 전이 오는 11월 6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정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김중업의 건축을 도면이나 사진이 아닌, 그가 설계한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 장소인 연희정음은 김중업의 실험적 주거 건축 사례로, 독특한 조형미와 동선, 입면 구성에서 당시의 혁신적인 감각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는 르코르뷔지에와 김중업의 건축 정신을 바탕으로 3명의 현대 작가가 참여해 시대를 초월한 '건축적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두 건축가의 작업을 사진, 공간, 오브제로 만날 수 있으며, 김중업의 대표작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연희정음을 잇는 기획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쿠움파트너스와 사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건축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새롭게 조명하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대화 :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은 오는 11월 6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연희정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연희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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