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충북본부, 아름다운 화장실 '국무총리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8 17:2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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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정병천)는 28일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관내 화서(영덕)휴게소가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서(영덕)휴게소 화장실은 ‘주렁주렁 감빛 쉼터’라는 콘셉트로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테마로 해 시각적·공감각적 요소를 반영한 체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장실 진입부에는 감나무와 녹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편안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하늘아래 첫 감나무, 상주 전통 곶감의 사계 동영상을 통해 지역 특산물도 홍보하고 있다.

실내에는 감나무 프린팅이 적용된 깨끗한 흰색 화장실 문을 비롯해 노크 없이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장치, 어린이 전용 화장실 별도 운영 등 모든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편의시설이 도입됐다.

아울러,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동 화장지 디스펜서 설치, 화장실 칸 내 도움 요청 비상벨 설치, LED 조명과 환기시설 교체 등을 통해 자원 절약과 안전관리, 쾌적한 위생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정병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본부장은 “화서(영덕)휴게소 화장실은 지역 문화와 친환경 요소, 고객 편의성이 조화를 이룬 사례”라며, “앞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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