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는 무용과 학생들이 28일 진천 아트포레 수목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 블래싱 콘서트 축하공연에 참가해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 나눔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의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 개막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용 공연을 통해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세계에 알렸다.
첫 번째 무대로 남시은(3학년) 학생 외 7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풍년의 기쁨과 축제 분위기를 담은 한국 무용 손북춤을 공연했다.
손북춤은 고구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민속무용으로 북을 손에 들고 흥겨운 장단에 맞춰 추는 전통춤이다.
두 번째 무대로 박태연(2학년) 학생 외 11명의 학생이 왁킹, 락킹, 힙합, 비보이, 코레오, 하우스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가 어우러진 The K-Boom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세계관과 결합해 어둠 속에서 빛과 에너지로 세상을 구하는 코리아 댄서즈의 이야기를 한국의 열정과 혼을 담아 강렬하고 감각적인 무대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하태복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해 예술적 재능을 나누고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무대가 되고 관객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