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야구캠프’ 열기 후끈… 미래 KBO 스타들 ‘꿈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5 17:05: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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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미래 KBO 스타 꿈틀/홍성군청 제공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 성료 미래 KBO 스타 꿈틀/홍성군청 제공

(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지난 25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유망주 52명과 KBO 리그 스타 선수 9명이 참가해 하루 종일 뜨거운 열정을 쏟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균 해설위원과 이용록 홍성군수, 코치진과 내빈 소개로 막을 올린 개회식은 참가 선수들의 기대감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는 한화 김진영, KT 고영표, 허경민, 키움 송성문, 두산 정수빈, NC 박건우, 기아 김태군, 양현종, 최형우 등 KBO 리그 스타 선수 9명이 코치진으로 참여해 참가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개회식 직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포지션별 맞춤 훈련이 시작됐다.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전 포지션에서 스타 선수들의 세밀한 지도와 노하우가 이어지며 참가 선수들은 기술과 경기 감각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후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의 시구와 김태균 해설위원의 시타로 실전 경기가 시작됐다. 참가 선수들은 훈련에서 배운 기술을 경기 속에서 적용하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며, 경기 내내 현장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고 선수들은 긴장과 설렘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캠프 종료 전에는 MVP, 타격상, 투수상, 퍼포먼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돼 참가 선수들의 노력을 축하했으며, 단체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은 KBO 스타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캠프 참가자 중 20명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홍성 내포야구장에서 열릴 한·미·일 유소년 교류전에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 미국, 일본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고 친선 경기를 펼치는 이번 교류전은 참가 선수들의 성장뿐 아니라, 홍성군이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프 현장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글바페)’ 홍보에도 참여하며, SNS와 현장 사진을 통해 홍성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세 번째 개최된 이번 캠프는 참가 선수들이 기량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바쁜 시간에도 함께해 준 KBO 리그 스타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 KBO 스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캠프는 참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훈련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 야구 발전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김태균 해설위원과 코치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홍성군은 유소년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문화와 연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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