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가 FA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29)을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제외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한 한화는 오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눈에 띄는 건 엄상백이다. 그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등판해 ⅔이닝 1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 한화와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엄상백과 함께 대타 및 대주자로 나섰던 권광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반면 우투수 김종수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떠났던 윤산흠을 전격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정규시즌 우승팀 LG 트윈스는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총 30명을 구성했다. LG의 차기 유격수로 기대를 모은 이영빈이 합류했으며, 김성우(22)가 김준태(31)를 제쳤다.
한편, 한화는 26일 열리는 한국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예고했다. LG는 앤더스 톨허스트를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