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축인 비트코인이 12만5000 레벨을 돌파하며 연일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음에 기관 자금이 어디로 순환할 것인가’로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통적 강자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신규 종목들까지 포함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리플(XRP)과 카르다노(ADA)는 상대적으로 매도 압력에 밀려 과매도 신호를 보이며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격적 성향의 트레이더들은 이를 ‘조용한 매수 기간’으로 해석하고 저가 매집에 나서고 있다. 저명한 분석가 나다니엘 로스차일드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3주 이내에 XRP와 기타 알트코인이 새로운 사상최고가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해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기관의 시선은 여러 자산으로 분산되는 양상이다. 이더리움은 디파이(DeFi)와 NFT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서 포트폴리오 필수 자산으로 자리매김했고,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를 앞세워 여전히 '이더리움 대체재'로 손꼽힌다.
동시에 일부 기관은 마가코인 파이낸스와 같은 잠재력 높은 신생 코인에 선제적으로 축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역동성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