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의 ‘일박 리본 트립 in 서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마치 강행군 같았던 서울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취침 장소로 향하던 ‘1박 2일’ 팀은 한강다리 한복판에 덩그러니 남겨진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거센 비바람까지 몰아치자 멤버들은 “설마 여기서 자는 거 아니겠지?”, “이건 진짜 말도 안 돼”라며 패닉에 빠진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낸 멤버들은 일단 반신반의하며 제작진을 따라나섰고, 이들이 도착한 곳은 한강다리 밑.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여섯 멤버가 어떻게 취침을 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1박 2일’ 팀의 새로운 이야기도 펼쳐진다. 촬영 이틀 전 멤버들에게 영상 통화를 건 메인 PD는 “행운에 당첨될 단 두 명만 전날부터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복불복으로 뽑힌 2명의 멤버가 1박 2일이 아닌 2박 3일 일정의 녹화를 진행하게 될 것임을 공지했다.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딘딘은 “프로그램명이랑 너무 다르지 않냐. 이러면 ‘2박 3일’이잖아”라며 불만을 나타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어이가 없다는 듯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2박 3일 여행에 당첨될 2명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이들이 향하는 특별한 여행지는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