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도 영서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5~20mm,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모레(20일) 새벽(00~06시)부터 강원도 영동에 가끔 비(강원북부 높은 산지(고도 1,200m 이상)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0일)은 10~40mm 등이다.

또한, 최근 잦은 비로 인해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당분간 이어지는 비로 인해 산사태 및 낙석,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8일)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9~21℃,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3~16℃, 강원동해안 16~18℃가 되겠다.

또, 내일(19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0~13℃,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8~9℃, 강원동해안 11~13℃,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8~20℃,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5~16℃, 강원동해안 19~20℃가 되겠다.

한편, 오늘(18일) 오전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