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는 충남 서천군의회와 우정을 기념하는 '우정패 교환식'을 지난 16일 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의회 간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환식에는 동래구의회 탁영일 의장을 비롯한 동래구의회 의원과 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을 비롯한 서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교류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양 의장 인사 말씀(환영사·답사) △우정패 및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환된 '우정패'는 2011년 3월 우호 교류 협약식 이후 14년 동안 양 의회가 축제, 행사, 기관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이어온 데 대한 상징이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협력과 상생 발전을 함께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후에는 동래구의회 신청사 탐방과 간담회를 통해 돈독한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오는 24일 동래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동래구의회와 서천군의회의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서천군 특산품 판매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