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외교부는 16일 캄보디아에서 취업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지역 방문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시하누크빌주는 출국권고인 3단계로 상향됐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등은 기존 경보가 유지되며, 1단계 발령 지역들은 2단계로 조정됐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