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14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대연회장에서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김해 전략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지역 전략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그간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소개 중심의 행사를 탈피해 김해 전략산업 기업의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기관의 보유기술 발굴, 기술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코리아 2026’ 공동저자인 트렌트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권정윤 연구위원의 전략산업 최신 동향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해 연구기관 보유 우수기술 설명회와 기술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기술 설명과 동시에 진행된 산업 분야별 기술상담회에서 각 산업군에 특화된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분야별 기술상담을 제공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사전 수요조사, 현장 신청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수요기술과 애로기술 등에 대한 개별 상담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후속 연계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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