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만 56세 국가건겅검진 C형간염 항체 양성자 대상 확진검사비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0 11:24: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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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만 56세 국가건겅검진 C형간염 항체 양성자 대상으로 확진검사비를 지원하며 올해 안에 건강검진 수검 및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 독려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1969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최초 1회 진찰료와 확진검사비(PCR 검사)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사기 공동 또는 재사용, 문신, 수혈, 성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이나, 일부 환자에게는 피로, 근육통, 오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번 지원사업은 C형간염 환자의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발견이 쉽지 않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 기능이 손상되는 만성 간질환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C형간염은 최근 개발된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한 완치율이 98~99%에 달하며, 조기 치료를 통해 간질환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올해 사업 대상인 1969년생은 2025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수검하고, 항체 양성 판정 시 확진검사 완료한 뒤,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구광역시는 "확진검사를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경우에만 지원되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구광역시는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 보조금24 > 전체 혜택 >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현재 대구 시민 중 19명이 지원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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