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달까지 가자' 인물관계도, 출연진, 등장인물, 몇부작, OTT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다.
특히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으로는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음문석, 안동구, 홍승희, 김미경, 서현철, 이상진, 김광식, 차시원, 고한민, 오승아, 김연교, 빈찬욱, 서지수, 신희철, 이재성, 주광현, 최지혜, 기소유, 장하오 등이 있다.
'달까지 가자'는 총 12부작이며, OTT는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달까지 가자' 관전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짠내 나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 공감도 웃음도 UP!
'달까지 가자'는 쥐꼬리만 한 월급, 가벼운 통장 잔고, 비공채 출신이라는 꼬리표까지 주인공들이 마주한 짠내 나는 현실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이러한 삶의 벼랑 끝에서 세 여자가 꺼내 든 비장의 한 방은 바로 '코인 열차'.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출발한 무모하면서도 절박한 선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오다영 감독은 "'달까지 가자'에서 코인은 세 여자의 행복을 다루는 하나의 소재로 등장한다"라며, 극의 본질은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간절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끈끈한 연대의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선빈은 "많은 분이 이 작품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나도 저렇게 희망을 가져보고 싶다', '꿈을 위해 한 번쯤 부딪혀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드셨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 세대 초월 워맨스 시너지!
'달까지 가자'는 코인을 소재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여성들의 연대를 중점으로 다룬다. 세대를 초월해 이어지는 워맨스 케미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선빈은 열심을 유일한 자산 삼아 살아가는 30대 직장인 정다해를, 라미란은 자나 깨나 돈 벌 궁리뿐인 40대 직장인 강은상을, 조아람은 MZ 욜로의 대표주자인 20대 직장인 김지송을 연기한다. 마론제과 비공채 직장인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세 여자가 '무난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희망과 간절함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모험에 함께 뛰어든다.
오다영 감독은 "20대, 30대, 40대 여성 직장인들이 각자 겪는 고민을 드라마 속에 녹여냈다. 또래 여성들의 우정을 다룬 기존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세 여자와 함께한 청일점 김영대는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배우는 연기 전후 늘 한결같이 호흡이 좋았다. 그 사이에 껴 있으면서 기가 빨릴 때도 있었지만, 득 본 게 훨씬 많았다"라며 텐션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케미를 전했다.
#이선빈X김영대, 결이 다른 두 남녀의 로코 케미!
작품의 재미를 더할 로맨틱 코미디 호흡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극 중 김영대가 분한 '함박사' 함지우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이사로, 무난이들과 달리 고속 승진을 이뤄낸 직장 내 전설적인 인물. 전직 가수라는 색다른 이력을 지닌 그는, 돈보다 못다 이룬 꿈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온 다해와 꿈을 놓지 못한 지우가 만나면서, 포기했던 꿈과 감정에 다시 불이 붙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선빈은 "세 여자의 우정 서사만큼이나, 다해와 지우의 로맨스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담겨 있다"고 귀띔했다. '달까지 가자'만의 로맨스 감성 또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 뗄 수 없는 몰입감, 차트 따라 요동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달까지 가자(TO THE MOON)'는 투자자들이 꿈꾸는 최고점을 의미한다. 극 중 무난이들은 끊임없이 출렁이는 차트를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의 파도를 타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어떤 시련이 와도 신나는 모험처럼 즐겨보자"는 극 중 대사처럼, 매 순간이 위기이자 기회인 이들의 여정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라미란은 "'달까지 가자'는 하이퍼리얼리즘이면서도 때로는 판타지처럼 느껴진다. 웃으며 보실 수 있을 거라 했지만, 촬영하다 전율이 오르고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울컥한 순간들도 많았다. 그만큼 다양한 감정을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조아람도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드라마다. 마음껏 웃고 울며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청자들은 '달까지 가자'와 함께 짠내와 설렘,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올라타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