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유스 인물관계도' 송중기 천우희 고백에 '불' 붙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0 08:43: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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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5·6회에서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의 마음이 맞닿으며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

성제연은 “나 너 좋아해”라는 해맑은 고백으로 힘겨운 하루를 보낸 선우해를 다시 웃게 만들었고, 선우해는 “세상이 좀 아름답네”라며 환하게 미소 지으며 애틋한 설렘을 더했다.

두 사람의 입맞춤 이후 후폭풍은 거셌다. 성제연은 모태린(이주명)에게 ‘아는 사람 이야기’라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모태린은 “나 찼던 사람이 매달리면 오히려 좋지 않나”라며 핵심을 짚었다.

성제연이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 했지만, 선우해는 그리움을 감추지 못하고 전화를 걸어 만남을 청했다. 선우해는 어린 시절 학교에 가고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이유가 “성제연을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였다고 털어놓으며 “만나는 사람 없으면 나랑 만나볼래?”라고 담백하게 고백했다.

첫사랑의 기억이 소중했던 성제연은 관계 변화를 망설이며 거절했지만, 선우해는 ‘친구2’가 아니라도 “무엇이든 1순위로 해주면 된다”고 미소로 응답했다.

두 사람의 감정선은 일과 현장에서 더욱 선명해졌다. 영화 ‘재로 만든 세계’ 3편 원작 판권 연장을 위해 필엔터테인먼트를 찾은 선우해는 성제연이 자신 때문에 직원들과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고, 성제연은 선우해의 삶이 타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상황 자체를 견딜 수 없어 마음 아파했다. 6년 만에 강제 휴가를 얻은 성제연은 자신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이라면 참지 않았을 일도 선우해라서 받아들이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그 시각 선우해에겐 시련이 찾아왔다. 국내에서 드문 ‘아밀로이드증’ 진단을 받은 것. “언제 죽느냐”는 그의 담담한 질문에 의사는 “내일일지 10년 후일지 모른다”고 답했고,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무너지는 선우해를 성제연의 고백이 비춰주었다.

“나 너 좋아해”라는 한마디에 선우해는 미소 지었고, “세상이 좀 아름답네”라는 엔딩 대사는 첫사랑 재점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보기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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