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된 성금 500만 원은 동구 저소득 퇴원환자를 위한 '건강든든 맞춤패키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퇴원 후 긴급물품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식품,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담은 맞춤형키트를 제공해, 빠른 회복을 돕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박희태 지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영 민간위원장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돌봄의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몸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신속한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 동구지사는 2003년부터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5년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사업 공모를 실시했고, 한 해 동안 동구 지역 전반에 걸쳐 선정된 복지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