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중고 주방기구 매입자와 대장장이 위치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2 20:35: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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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중고 주방기구 매입자 위치 / EBS 제공 
'극한직업' 중고 주방기구 매입자 위치 / EBS 제공

2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 869화에서는 중고 주방기구 매입자와 대장장이가 소개된다.

지난해 폐업 신고 누적 수만 100만 명! 이 중 45%가 소매나 음식점이라는데, 폐업이 늘수록 더욱 바쁜 이들이 있다. 중고 주방 기구 매입자들. 폐업 후 처치 곤란인 주방 기구를 세척하고 수리해, 다시 판매하느라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또 다른 현장. 버려지는 고철을 1,500도의 불꽃에 녹여 농기구나 칼로 변신시키는 대장간. 농기구나 칼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쇠를 불에 달궈 망치로 내리치기만 수백, 수천 번. 고행과도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데. 쓸모없어지고, 버려지는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중고 주방기구를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사람들
폐업하는 식당에서 나오는 다양한 주방기구를 전문으로 매입하는 이들이 있다. 누군가 에게는 버려지는 물건들이지만 이들에게는 보물이나 마찬가지 라는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말이 있듯이 중고 제품이 보물이 되기 위해서는 작업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폐업하는 곳에서 매의 눈으로 제품들을 꼼꼼하게 고르는 것이 우선! 수거 후에는 점검과 수리 과정을 거친 후 세척 과정까지 거친다. 찌든 때를 빼기 위해서 한여름에도 팔팔 끓는 물로 기름을 녹이는 건 기본! 오래된 녹을 제거하기 위해 그라인더까지 동원이 되는데. 때문에 중고 주방기구를 다루려면 주방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기구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아야 한다고. 작업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중고품이 신품에 버금갈 정도로 말끔하게 재탄생! 신품의 30~50% 가격으로 판매해 개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데, 버려지는 중고 주방기구를 변신시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평택에 위치하고 있다.

1500도의 화염 속에서 폐고철이 수제품으로 재탄생

폐고물을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1500도의 화덕 앞을 지키는 현장! 쇠붙이를 때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대장간이다. 칼의 종류만 15종 이상이고 농사기구 또한 호미, 삽을 비롯해 만드는 도구만 수백 가지 이상. 이 많은 종류가 대장장이의 손끝에서 탄생 된다. 다행히 요새는 세월이 좋아져 기계를 쓰기는 하지만, 화덕 앞에서 쇳덩이를 달구고, 기계 소음과 진동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작업은 대장장이 몫. 사방으로 날리는 쇳가루와 매캐한 연기로 괴롭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구슬땀을 흘린다. 고된 일임에도 버려지는 쇳덩이에 생명을 불어넣고, 고쳐주는 일이 좋다는 이들! 온종일 쇳덩이와 고군분투해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내는 대장장이를 만나보자. 단양 어상천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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