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지훈련은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당진 고대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김포시청 테니스팀 최재원 감독을 비롯해 정홍, 손지훈, 곽호민, 김대한, 김동주, 이재명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체력·기술 훈련을 넘어,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과의 합동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돼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팀은 복식 및 단식 경기 중심의 스파링, 전략 분석 등 실전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경기운영능력과 전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지훈련 첫날에는 당진시청 체육진흥과장(임성룡)이 직접 훈련장을 찾아 김포시청 선수단을 환영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두 지자체 간의 스포츠 교류와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재원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실전처럼 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진시청팀과의 합동훈련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으며, 시즌 중후반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전국 단위 대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더 견고한 팀워크와 기량을 다져 하반기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