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여름철 늘어나는 피지로 인한 여드름, 관리법은?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1 14:07: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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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땀과 노폐물의 양도 증가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과도한 피지 분비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 뾰루지, 블랙헤드 등 다양한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피지량의 증가다.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많이 나면, 피부는 이를 조절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이때 땀과 피지, 각질이 뒤엉켜 모공을 막으면 염증성 여드름이나 모낭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정기적인 스케일링 또는 필링 시술이다. 스케일링은 피부 표면의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며, 필링은 피부 턴오버를 촉진해 막힌 모공을 개선하고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자극을 최소화한 저자극 필링 제품과 시술이 등장하면서 민감성 피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피지 조절을 위한 치료법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다. 경증 여드름이나 지성 피부에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며, 중등도 이상의 경우에는 의료용 장비를 활용한 레이저 시술이 병행되기도 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알레그로 레이저’는 피지선을 직접 타겟팅해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모공 축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여름철 피지와 모공 관리의 핵심은 꾸준한 클렌징과 전문적인 관리라 할 수 있으며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엘레슈클리닉 부평점 이재린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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