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마케팅이 만드는 새로운 골프장 문화, 중부CC에서도 이어지나?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7 09:45: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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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장 시장에서 스포츠 스타 마케팅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에 이어 세라지오GC, 중부CC까지 인수하며 고급 골프장 브랜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세계적인 골프 선수 박인비, 김지영, 유현주 등을 홍보대사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단순한 이미지 차용을 넘어, 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및 회원 행사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골프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사교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유명 선수의 참여는 브랜드 신뢰도와 회원 만족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인비 선수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인물로,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에 효과적인 인물”이라고 전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기존 세라지오GC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 리브랜딩하고, 인수한 중부CC까지 포함해 멤버십 골프장 운영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수와의 라운딩, 원포인트 레슨, 사교 행사 등 특화 서비스를 회원 전용 콘텐츠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회원제 골프장 본연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스타 선수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강화해 새로운 고급 멤버십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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