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는 대덕면 내리 일원에 위치한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내리공원, 외국인이 운영하는 상점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많은 외국인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왕래하는 장소를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배포된 안내문에는 지방세 체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과 납세의무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납부 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납세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내문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자체 제작됐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고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아이(Voice Eye)’ 앱 사용법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대덕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외국인 운영 가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납세 안내 및 독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내리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를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납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덕면장은 “외국인 체납자 수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활동이 납세 의무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체납액 회수와 납부 기한 준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