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장민수 기자) 영화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선두를 이어갔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28일 14만69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 후 4일 연속 1위다. 누적 관객수는 34만8021명이 됐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했으며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한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6만7330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46만8658명이 됐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부작으로 선보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화 또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연출했다. 메이슨 테임즈, 제라드 버틀러 등이 출연한다.

3위는 한국영화 '노이즈'다. 5만8541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4만4337명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동생 주희를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공포 스릴러다. 김수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전익령, 백주희 등이 출연한다.
이어 '엘리오' '하이파이브' '28년 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신명' '무명 無名'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바이포엠스튜디오, 유니버셜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