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지원 인턴기자) 세븐틴 디노가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다.
28일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025 e스포츠 월드컵(2025 Esport World Cup, 이하 EWC)’ 주제곡을 부른다.
디노는 미국 유명 힙합 아티스트 덕워스(Duckwrth), 메탈코어 밴드 더 워드 얼라이브(The Word Alive)와 함께 ‘EWC’ 주제곡 ‘Til My Fingers Bleed’ 가창에 참여했다.
‘E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다. 올해 ‘EWC’는 오는 7월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8월 24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며, 총 상금 규모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국제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디노는 내달 10일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WC’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그는 덕워스, 더 워드 얼라이브와 함께 ‘Til My Fingers Bleed’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라 전 세계 게임 마니아들 물론, 음악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노는 춤 실력 뿐 아니라 노래와 랩, 작사, 작곡을 총망라하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023년에는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Wait’을 발매한 바 있다.
사진=플레디스, MHN DB